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빅뱅 10주년, 美 CNN도 주목 “빅뱅이 특별한 이유는…”

▲그룹 빅뱅(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사진=YG엔터테인먼트)

미국 CNN이 그룹 빅뱅 10주년을 집중 조명했다.

CNN은 지난 8일(홍콩 시각) ‘토크 아시아(TALK ASIA)’를 통해 빅뱅과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빅뱅은 지난 10년간 쌓아온 음악 역사와 앞으로의 계획 등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진행자로 나선 폴라 핸콕스는 “빅뱅은 지난해 마룬5의 연간 수입을 뛰어넘은 것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손꼽히고 있다. 빅뱅이 특별한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빅뱅은 “무대라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정형화된다. 그러나 빅뱅의 경우, 각기 다른 5명의 개성이 무대 위 고스란히 녹아들어 더욱 특별한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지금까지 팀의 즐거운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지드래곤은 “멤버이기도 하지만 가족이기도 하다. 다른 보이밴드와 차원이 다른 끈끈함, 친밀감이 있다”고 말했다. 태양은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함께 할수록 서로를 더 웃게 만든다. 5명이 함께했을 때 가장 행복하다”라며 팀워크를 과시했다.

끝으로 10년 후의 모습을 묻는 질문에 멤버들은 “앞으로의 10년에 대해 항상 고민한다. 많은 과제들이 남았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임할 것이다. 보다 큰 그림을 그릴 것이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다음 세대를 위해 좋은 귀감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빅뱅이 출연한 ‘토크 아시아’는 각 분야에서 인정받은 글로벌 리더들을 게스트로 초빙하는 CNN 인터네셔널의 간판 프로그램이다. 제42대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 세계적인 디자이너 칼 라거펠드, 유명 뮤지션 패럴 윌리엄스를 비롯해 가수 싸이, 에픽하이 등이 대거 출연한 바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