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지은이 솔로 컴백에 앞서 근황을 전했다.
20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시크릿 송지은의 솔로 미니 2집 앨범 '바비돌'(Bobby Doll)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송지은은 쇼케이스 무대에서 타이틀곡 '바비돌'을 부르며 매력적인 퍼포먼스로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송지은은 "2년 만에 솔로 앨범으로 컴백했다. 오래 전부터 갖고 있던 곡부터 그동안 들려드리고 싶던 장르를 녹음해서 앨범으로 만들었다"고 운을 뗐다. 오랜만에 가진 솔로 컴백에 송지은은 "너무 설렌다. 오늘이 활동 첫날인 만큼 즐겁고 설렌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송지은은 "4월 말에 '우리집 꿀단지' 종영 후 바로 솔로 앨범 준비에 돌입했다. 그동안 스케줄 때문에 챙기지 못했던 건강 관리와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근황을 언급했다. 송지은은 "여러 가지를 배우러 다니기도 했다. 요즘 운동에 취미를 붙여서 필라테스 수영도 배우고 중국어, 일본어도 배운다. 너무 어렵지만 성취감을 느껴서 좋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송지은은 '예쁜 나이 25살' 이후 2년 만에 솔로로 컴백했다. 경쾌하고 밝은 이미지를 부각시켰던 '예쁜 나이 25살'과는 다르게 이번 '바비돌'은 다크함과 성숙한 감성을 덧입혔다.
'바비돌'은 몽환적인 기타리프와 어쿠스틱 사운드가 더해진 개성 가득한 댄스곡이다. 송지은의 매력적인 보컬과 재치 있는 어감의 후렴가사가 듣는 재미를 더하는 R&B 장르의 노래다.
송지은은 20일 앨범 공개와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