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우리 갑순이')
'우리 갑순이' 서강석이 양정원에게 정체를 들킬 뻔 했다.
25일 방송된 SBS '우리 갑순이'에서는 조카를 데리러 남기자(이보희 분)의 집에 가게 된 조아영(양정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금식(최대철 분)은 아이들이 허다해(김규리 분)의 집으로 찾아갔다는 소리를 들었고, 동생 아영에게 "당장 가서 애들 데리고 와"라며 전화를 걸었다.
이에 조아영은 남기자의 집으로 향했고, 마침 집에 있던 금수조(서강석 분)은 아영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라 방 문을 닫았다. 아영은 갑자기 닫힌 문에 의아해했고, 금수조와 금도금(이병준 분)은 아영의 깜짝 등장에 당황했다.
아영은 방으로 들어갔고, 아이들에게 "가자, 일어나"라면서 분개했다. 남기자는 "앉았다 가라"라면서 아영을 붙들었지만, 아영은 "일어나, 얼른"이라면서 아이들에게 화를 냈다. 아영은 붙드는 남기자의 부탁을 만류했고, 밖으로 나갔다.
갑자기 다시 나온 아영의 모습에 금수조는 다시 문을 닫았고, 금도금은 "들키면 끝장이지"라면서 걱정했다. 금도금은 맛있는 음식 냄새를 맡고 "나는 괜찮지 않냐"라며 나가려고 했지만, 금수조는 "상견례 안 해?"라면서 금도금을 뜯어말렸다. 두 사람은 "어떤 관계야"라며 당황을 숨기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