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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더 편안하게" 새DJ 지석진, 정유미, 미쓰라의 각오

▲지석진, 정유미, 미쓰라(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지석진, 정유미, 미쓰라(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MBC의 새로운 DJ 지석진, 정유미, 미쓰라가 ‘색깔 있는’ 라디오와 ‘편안한 매력’을 모두 살리겠다는 포부로 관심을 당부했다.

2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2016 MBC 라디오 신입 DJ 기자간담회에 지석진, 정유미, 미쓰라가 참석해 신입 DJ로서의 각오와 함께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MBC 라디오 FM4U는 세 명의 새로운 DJ가 합류했다. 먼저 지석진이 ‘2시의 데이트’(매일 오후 2시~4시) 진행자로 낙점됐다. 2007년 ‘모닝FM’ 진행 이후 9년만의 MBC 복귀다. 예능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지석진은 안정적인 진행으로 다양한 연령대에 친근하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지석진(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지석진(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이날 지석진은 SBS ‘두시탈출 컬투쇼’와 맞붙는 상황에 “누구나 생각하는 강력한 경쟁자가 있지만 최선을 다하면 승부가 날 거라고 생각한다. 1위하는 것보다 엎치락뒤치락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1위를 하게 된다면 둘째를 갖겠다”는 파격 공약으로 관심을 높였다.

‘FM 데이트’(매일 오후 8시~10시)는 정유미가 맡는다. 안방극장에서 활약해온 배우 정유미는 밝고 친근한 청취자들의 친구가 되어줄 예정이다.

최근 계단을 헛디뎌 목발을 짚으며 기자간담회 자리에 나타난 정유미는 “라디오 초반에 스케줄에 임하라는 뜻인 것 같다. 앞으로 스케줄에 지장 없다. 차별화보다 제 느낌대로 진솔하게 진심으로 많은 분들과 이야기 나눠보고 싶다”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정유미(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정유미(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또 에픽하이의 미쓰라가 음악 전문성을 높인 신설 프로그램 ‘야간개장’(매일 새벽2시~3시)의 DJ를 맡으며 샤이니 종현의 ‘푸른 밤’과 함께 MBC FM4U의 색깔 있는 심야 라디오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꿈꾸는 라디오’, ‘심심타파’ 등에서 임시 DJ를 맡으며 MBC라디오와 인연을 맺어온 미쓰라는 특유의 입담과 선곡으로 새로운 음악 프로그램을 꾸려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결혼한 미쓰라는 “(아내가) 일을 해서 좋아한다. 신혼이라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라며 “힙합 뿐 만 아니라 편안한 음악을 선곡하겠다”며 다양한 시도를 약속했다. 미쓰라는 또 “당분간 에픽하이 멤버들이 출연 안 했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혼자 하는 프로그램이라 주목받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내며 각오를 드러냈다.

▲미쓰라(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미쓰라(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서현진 기자 sss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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