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솔비가 출연 소감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솔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BC '일밤-복면가왕' 출연 인증샷을 게재하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솔비는 "짠~다들 놀라셨죠? 입이 근질근질해서 죽는 줄 알았어요"라면서 정체를 밝힌 후의 시원섭섭한 마음을 밝혔다. 이어 솔비는 "복면가왕 섭외 전화는 아주 오래전부터 왔었는데 용기를 내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전 가수잖아요. 그래서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고 선뜻 내키지 않았어요"라면서 '복면가왕' 출연에 대해 부담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솔비는 "근데 어느 순간부터 내가 도전 빼면 뭐 있었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잘 해야겠다는 생각보단 재밌게 놀고 와야겠단 생각으로 제 분야가 아닌 랩과 록음악을 준비했더랬죠. 그리고 역시 무대 위에서 노래가 시작되니 또 알 수 없는 짜릿함과 에너지가 생겼어요. 그리고 1라운드 끝나고 선배님들 칭찬 들으니 더욱 용기와 힘이 생기더라구요. 10윌 1일 자정에 공개되는 제 음악 '파인드'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고, 제 노래를 그리워해주신 분들이 많음에 뭉클한 감정이 듭니다"라면서 좋은 반응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솔비는 "전 지금 광고 촬영하느라 잠깐 쉬는 시간에 다시보기로 봤는데요, 방송인 솔비, 아티스트 권지안, 그리고 무엇보다 제 원래 직업인 노래 더욱 열심히해서 좋은 음악 들려드릴게요. 너무 감사합니다 로마 공주 솔비 복면가왕 노량진 인어공주는 저였답니다"라면서 이후 활동에 대한 다짐을 전했다.
한편, 솔비는 '복면가왕'에 노량진 인어공주로 출연해 2라운드에 올랐고, 로빈훗 쿨 이재훈에 패해 가왕 후보 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