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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백선생' 측 "오늘(27일) 정준영 성추문 후 녹화분 아냐…2주뒤 방송"

▲정준영(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정준영(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가수 정준영이 출연하는 '집밥 백선생'의 오늘(27일) 방송은 성추문 논란이 일기 전에 찍어둔 촬영분이 전파를 탄다.

이날 tvN 관계자는 비즈엔터에 "이미 찍어둔 분량이 2회분 정도 남았었다. 어제(26일) 녹화한 방송은 내달 11일께 방송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준영은 현재 여자친구와의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찍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5일 성추문 관련 기자회견에서 방송 활동 여부에 대해 "프로그램 제작진의 의견에 따르겠다"고 말한 다음날 '집밥백선생' 녹화에 정상 참여했다.

이에 '집밥백선생' 제작진은 "이번주 방송과 녹화는 기존 계획했던 대로 진행한다"며 "정준영 하차 여부는 신중하게 결정하려 한다"고 밝히며 하차 결정을 유보한 상태다.

서현진 기자 sss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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