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가 의뢰인과의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은 걸크러쉬를 발산했다.
26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극본 권음미, 연출 강대선 이재진)에서 잘나가는 변호사 사무실 차금주(최지우 분)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는 의뢰인 조재윤을 단숨에 제압했다.
이날 감옥에 수감된 조재윤은 자신을 접견온 차금주에게 "예뻐서 비싼거냐"며 우롱했다. 차금주는 "얼굴이 예뻐서 비싼 게 아니라 최고라서 비싼거다"며 "당신, 빼도 박도 못하게 유죄다. 아내를 교살한 걸 자백해라. 자백하면 7년, 부인하면 20년이다. 합리적인 선택을 하면 끝까지 같이 가겠다"고 압박했다.
조재윤은 유리벽 사이로 침을 뱉으며 불쾌해했지만, 차금주는 "결정해라. 접견 시간 6분 20초 남았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매력적이고 유능한 여사무장이 파파라치 언론사 대표를 만나 시련 끝에 자신의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