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를 끄는 여자' 이준, 최지우(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이준이 최지우를 향한 마음을 키우기 시작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서 마석우(이준 분)은 차금주(최지우 분)와 다시 만나지 못할 거라 생각하며 못내 아쉬워했다.

마석우는 차금주를 만난 시간을 회상하며 "아, 맘에 들었었는데, 다시 볼 일은 없겠지"라며 애써 마음을 다잡았다.

그러나 자신의 사무실을 청소하고 있는 차금주를 보고 놀랐고, 차금주는 "내 사무실, 내가 청소하는데요? 같이 일하기로 한 거 아닌가요?"라며 마석우 변호사의 사무장으로 취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마석우는 차금주와의 재회에 와락 포옹을 했고, "환영 인사예요"라고 말하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차금주는 "무슨 환영인사를 이렇게 격하게 하냐"면서도 미소를 지어보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