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저 하늘에 태양이')

'저 하늘에 태양이' 윤아정이 노영학으로 인해 힘들어했다.

5일 오전 9시 방송된 KBS2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는 강인경(윤아정 분)이 차민우(노영학 분)와 자신의 관계에 대해 회의감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경은 민우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남희애(김혜지 분)의 모습을 보게 됐다. 민우와 눈을 마주친 인경은 당황한 채 극단사무실 문을 닫고 뒤를 돌았다.

이를 발견한 민우는 인경을 따라가 "지금 본 것 다 오해다. 그런 사이 아니다"라며 변명했다. 인경은 "나 괜찮다. 지금은 희애 씨에게 있어주셔야 한다. 저렇게 혼자 두면 안 된다. 희애 씨가 얼마나 용기를 냈겠냐. 근데 이렇게 나오면 상처받을 거다"라고 조언했다.

같은 시각, 희애는 오빠 남정호(이민우 분)에게 고백했다가 차인 사실을 털어놨다. 이에 정호는 "어떤 자식이 우리 동생을 찬 거냐. 남자한테 차였어도 남희애가 예쁘고 똑똑하다는 사실은 안 변하니까 걱정 말고 푹 자라"고 달랬다.

한편 집으로 돌아간 인경은 "민우 씨에게 내가 어울리나 싶다. 좋은 대학교 나온 연극하는 선생님인데 나보다 더 좋은 여자 만나야 될 것 같다"며 고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