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호동 이특(사진=SM C&C(강호동), 비즈엔터 DB)
한중합작 예능으로 주목받았던 '스타강림'의 제작이 결국 중단됐다.
한 방송 관계자는 6일 오전 비즈엔터에 "'스타강림' 제작이 중단됐다. 녹화 진행 여부까지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으나 현재 프로그램 제작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7월 9일부터 중국 산둥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결국 불발된 상황이다.
앞서 '스타강림'에는 배우 진구 박시후와 방송인 지석진 등도 합류했으나 결국 편성까지는 이어지지 못한 모양새다. 최근 한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ㆍTHAAD)로 인해 중국과의 외교 마찰이 불거지며 연예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가 괴담처럼 전해진 가운데, '스타강림'도 희생양 중 하나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스타강림'은 회사 안에 스타들이 방문해 그에 걸맞는 직책을 수행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직업 체험 버라이어티쇼다. 한국 스타 6인과 중국 스타 6인 등의 출연진들이 각각 일할 한국 기업 6곳과 중국 기업 6곳에 들어가 서로 다른 문화권 안에서 회사원으로 일하며 겪는 문화충돌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강호동과 이특이 MC를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