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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아레나]김반장, 청춘 위한 힐링 연설 “‘나 혼자 산다’ 속 집도 선택의 일부분”

▲김반장(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김반장(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윈디시티 김반장이 '청춘아레나' 첫 무대를 장식했다.

8일 오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청춘아레나 2016' 첫 무대에는 윈디시티 김반장이 무대에 올라 '평화연설'을 시작했다.

김반장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너무 기분이 좋네요. 날도 좋고요. 바람도 좋고요 볕도 좋고요 사람도 좋아요"라며 드럼 연주와 함께 '평화'를 강조하는 노래를 선보였다.

짤막한 연주에 이어 김반장은 청춘들을 위해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마음을 놓는다는 것은 '논다' 라는 말이죠. 사람이 마음을 놓아야 재미있는 것을 할 수 있다. 마음을 놓는다는 것은 중요하다"며 운을 뗐다.

김반장은 이어 "저는 20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음악을 하면서 즐거웠다. 그래서 제 선택을 옳았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도 자신이 무언가를 했을 때 즐거운지 알고 선택해서 좋아하는 일을 하셨으면 좋겠다"며 청춘들에게 '좋아하는 일을 하라'는 뜻을 밝혔다.

또 "좋아하는 일을 선택했다고 해서 늘상 기쁘기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책임도 수반될 것이다"라며 좋아하는 일을 선택했을 때에 동반되는 책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반장(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김반장(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김반장은 자신이 출연한 MBC '나 혼자 산다' 속 모습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TV 본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자연과 어우러진 집에 살면서 밤새 노래할 수 있어 좋았다. 마당도 있어 좋았다. 그래서 그외 불편한 부분들을 다 감수할 수 있었다. 여러분들도 어떠한 선택을 하든 책임이 수반된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는 것을 아셨으면 한다"며 인생에 있어서 선택과 함께 책임도 중요함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날 '청춘아레나'는 김반장을 비롯해 연상호 영화 감독, 빈지노, 타블로, 장도연, 자이언티, 쌈디가 합류해 청춘들을 위한 공연과 소통의 시간을 준비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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