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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윤여정 “홍상수·임상수 연이은 러브콜 이유? 박리다매” 너스레

▲윤여정(CGV아트하우스)
▲윤여정(CGV아트하우스)

배우 윤여정이 홍상수 임상수 감독과의 작업 비하인드를 밝혔다.

8일 오후 7시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는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마라 섹션’에 초청된 ‘죽여주는 여자’를 들고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윤여정의 오픈토크가 열렸다.

윤여정은 거장 감독들이 계속 본인을 찾는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느냐 묻는 질문에 “싼값에 내가 일을 잘한다. 열심히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홍상수 감독이 영화 ‘하하하’ 찍을 때 ‘수영복을 가져오라’고 하더라”며 “예순이 넘어 수영복 입는 건 보는 사람도, 나도 힘들다고 거절했다. 그래서 이자벨 위페르만 수영복을 입고 찍었다”고 밝혔다.

이어 윤여정은 “임상수 감독과 ‘돈의 맛’을 할 때 김강우를 성폭행하는 신이 있었다. 내가 ‘홍상수도 안 시켰는데 이거 좀 아니지 않느냐’고 물으니까 임상수 감독이 ‘나는 돈을 더 많이 주지 않느냐’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여정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23살 때 찍은 ‘하녀’”를 꼽았다. ‘하녀’는 전도연에 의해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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