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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500회, 무도리라 쓰고 추억이라 읽는다(종합)

(사진=MBC '무한도전')
(사진=MBC '무한도전')

'무한도전' 멤버들이 잡은 것은 무도리가 아닌 추억이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는 500회를 맞이해 최근 열풍을 일으킨 증강현실 게임을 패러디한 '무도리 GO' 게임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지난 500회 동안 등장했던 장소들에 위치해 있는 무도리를 잡기 위해 떠났다. 광희를 제외한 다섯 멤버들은 첫 번째 장소로 남산을 방문했다. 남산은 '여드름 브레이크', '친해지길 바래' 등 다양한 특집을 진행했던 추억의 장소. 유재석과 멤버들은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며 추억에 잠겼다.

이어 무도리의 정확한 위치 힌트를 받은 멤버들은 각각 장소를 찾아갔다. '밀리어네어' 특집을 진행했던 덕수궁을 찾은 양세형은 연관검색어 '커피' 단어에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근처에 있던 유재석은 '커피' 단어에 곧바로 "아 거기"라며 곧바로 정확한 위치를 찾아갔다.

한편 정준하는 다양한 힌트에도 무도리를 찾지 못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친해지길 바래' 특집을 진행한 남산타워 계단에서 해골을 획득한 정준하는 '-1점'이라는 소식에 화를 냈다.

(사진=MBC '무한도전')
(사진=MBC '무한도전')

2라운드가 시작되고, 하하와 유재석은 조정 특집이 진행됐던 미사리장를 찾았다. 유재석은 김지호 코치와의 재회에 기뻐했다. 뒤이어 방문한 하하 역시 김지호 코치와의 만남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와 하하는 무도리를 잡기 위해 복장을 갈아입고 배에 올라탔다. 과거 조정 때문에 수개월 간 매일 드나들었던 추억의 장소를 보자 멤버들은 말을 잇지 못했다. 오랜만에 탄 조정에 유재석은 "몸이 기억한다"며 기쁨을 표출했다.

박명수 역시 에어로빅 특집을 떠올리며 에어로빅장을 찾았다. 그는 할마에 선생님과의 조우에 당시를 회상했다. 광희 또한 에어로빅장을 찾았고, 두 사람은 무도리를 잡기 위해 에어로빅을 체험해야 했다.

정준하는 댄스스포츠 특집을 떠올리며 연습장을 찾았다. 댄스스포츠 15점을 넘겨야 무도리를 받을 수 있다는 말에 정준하는 탱고 복장으로 갈아입었다. 그는 "기억 난다. 기억나"라며 "몇 달을 연습해서 한 건데"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렇게 멤버들은 무도리를 잡기 위해 과거 장기 프로젝트를 다시 한번 체험하게 됐다. 기존 멤버들이 '무도리고'의 최종 승자가 될지, 새로운 멤버 광희와 양세형이 반전을 그릴지는 오는 15일 '무한도전'의 '무도리고' 2탄에서 밝혀진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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