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이언티가 8일 '청춘아레나 2016'에 등장했다.(사진=자이언티 인스타그램)
자이언티가 '청춘아레나'에서 'No Make Up', '꺼내 먹어요', '양화대교'의 무대를 선보였다.
8일 오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청춘아레나 2016'에서는 자이언티가 등장해 가을밤을 감성 가득한 무대로 장식했다.
자이언티는 빨간색 모자에 검은색 후드를 착용하고 "신사 숙녀 여러분"이라고 큰소리로 외치며 등장했다. 자이언티는 프라이머리의 히트곡 '물음표'를 부르며 무대를 들썩이게 했다.
이어 1집 'Red Light' 수록곡 '도도해'를 부르며 청춘들과 선선한 가을밤을 수놓았다. 또 지난 2015년 10월 발표한 'No Make Up'과 그의 대표곡 '꺼내 먹어요'를 불러 소녀팬들을 열광시켰다.
이후 크러쉬와 함께한 곡 '뻔한 멜로디'와 '그냥' 무대를 선보이며 잔잔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개코와 함께 피처링에 참여했던 프라이머리의 곡 '씨스루'를 그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무대가 끝난 후 청춘들은 "앙코르"를 외쳤고 이에 자이언티는 Mnet '쇼미더머니5' 프로듀서 공연에서 선보인 곡 '쿵', 그리고 '양화대교'로 어둠이 깔린 경기장 전체를 휴대폰 불빛으로 가득하게 했다.
한편 이날 '청춘아레나'는 자이언티를 비롯해 윈디시티 김반장, 연상호 영화 감독, 빈지노, 타블로, 장도연, 쌈디가 합류해 청춘들을 위한 공연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