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세븐(출처=KBS2 '해피투게더3' 영상 캡처)

'해피투게더' 세븐이 5년 만에 방송을 통해 군 복무 중 불거진 안마방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세븐은 13일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에 게스트로 성소, 차은우, 슬리피, 강균성과 함께 출연했다. 세븐은 "그동안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살아왔다"면서 힘들게 복귀 소감을 전했다.

세븐은 "그동안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살아왔고, 군인 신분이라 말하기 힘들었고, 해명보다는 잘못된걸 사과해야 할 거 같았다"면서 "근무지 이탈은 큰 잘못이다"고 말했다.

세븐은 군 복무 중 근무지를 이탈해 안마방에 출입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면서 충격을 안겼다. 그 사건 이후 연예 병사 제도가 사라질 정도로 사회적으로 파장을 안기기도 했다.

세븐은 "언젠간 말해야 겠다고 하는데, 방송 복귀 후 정식으로 말하고 싶었다"면서 "그런데 본의 아니게 열애설 기사가 났다. 혼란스러웠다. 지금이 아니면 또 언제 용기를 내서 말할 수 있을까 싶어서 새벽에 SNS에 글을 썼다"고 고백했다.

전현무가 단도직입적으로 "노골적으로 말하면 가기만 한거냐"고 묻자, 세븐은 "맞다"고 응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다른 오해들까지 더해지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 놓았다.

한편 '해피투게더'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