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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세븐, 화제성↑ 음반 순위·시청률은↓...대중 '외면'

▲가수 세븐(사진=일레븐나인)
▲가수 세븐(사진=일레븐나인)

가수 세븐이 약 5년 만에 국내 가요계에 컴백했다. 신곡 발매 직후 그의 이름은 포털 사이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하지만 이것이 성적으로는 직결되지 않는 모양새다.

세븐은 14일 음원 발매에 앞서 지난 13일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군 복무 당시 벌어진 불미스러운 사건과 배우 이다해와 공개 열애 등 다소 민감한 이슈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나 이날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 3.7%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이 보인 5.5%에 비해 1.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음원 차트 성적도 아쉬움을 남긴다. 음원 강자 크러쉬, 다비치 등과 컴백 시기가 겹쳐 대부분의 음원사이트에서 40위대의 성적을 기록했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서는 76위, 벅스에서는 92위다.

세븐은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음원 차트나 가요 프로그램의 순위에 대해서는 부담을 최대한 내려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한 장의 음반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돌려놓기가 쉽지 않을 것임을 안다”고도 했다. 곱지 않은 시선을 거두기 위해선 그의 말처럼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세븐의 열심과 진심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좀 더 지켜볼 일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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