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아시아' 황응구 PD가 아시아 국가와 협업에 대해 제시했다.
황응구 PD는 14일 서울시 영등포구 한 식당에서 열린 KBS1 '슈퍼아시아' 기자간담회에서 "모바일 신기술이 가장 먼저 등장하는 것은 한국이지만,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곳은 중국"이라면서 각 시장의 특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시아 국가들이 협업을 통한 동반 생산, 소비로 함께 성장하는 것을 제안하려 한다"고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황응구 PD는 "모바일 상거래, 커뮤니케이션 이런 부분들은 우리가 모두 해본 부분이다. 정말 빠르게 발달하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모바일이 가장 빨리 산업적으로 커지는 곳은 중국이다. 알리바바가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황응구 PD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첨단 기술력과 기획력, 그리고 동남아의 노동력과 시장 등 이런 전체적인 부분들이 네트워크화 되야 한다. 기획과 생산이 합쳐지는 것, 이런 부분을 프로그램에 담아 보여드리려 한다"고 덧붙였다.
최지훈 PD는 "이제 어느 한 곳에서만 기획부터 생산, 판매까지 이뤄지지 않는다"며 "동남아 노동력 시장은 한국 경제, 기업에 도움이 될 거 같다"고 평가했다.
'슈퍼아시아'는 KBS와 중국 상하이 미디어 그룹 YUNJI가공동 기획으로 세계 속 아시아의 경제적 의미에 대해 1년여간 20개국, 20인의 석학 인터뷰 등 심층 취재했다. 돈과 사람이 몰리는 젊은 대륙 아시아에서 저성장의 늪에 빠진 한국 경제의 해답을 찾고, 역동적인 아시아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18일부터 21일까지 오후 10시 '역동의 땅', '젊은 대륙', '12억의 혁신, 인도', '대륙의 꿈'이 차례대로 방영되고, 27일과 28일 오후 10시 '넥스트 차이나', '부의 길, 아시안로드'까지 총 6회에 걸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