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니 EP음반 커버(사진=모던보이엔터테인먼트)
감성 록밴드 몽니가 EP 발매에 앞서 선공개곡을 발표했다.
몽니는 20일 0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EP음반 ‘한참을 뛰어오기만 한 너에게’의 수록곡 ‘그랜드맘(Grandmom)’을 선공개했다.
‘그랜드맘’은 몽니의 기타리스트 공태우가 영화 ‘계춘할망’을 보고 떠오른 자신의 할머니를 회상하며 만든 곡으로, 이별이라는 순간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서로의 행복했던 추억만을 기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특히 이번 선공개곡 선정 과정에서 소속사 관계자들과 멤버들 사이에 치열한 의견 대립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후보곡 ‘그랜드맘’과 ‘우울증 퇴치법‘을 놓고 음반 프로듀서를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과 멤버들이 투표를 진행, 근소한 차이로 ‘그랜드맘’이 선공개곡으로 결정됐다.
몽니는 선공개곡 발표에 이어 오는 26일 새 EP음반 ‘한참을 뛰어오기만 한 너에게’를 발매한다. 아울러 29일부터 3주간 부산, 대구, 서울, 대전, 전주, 광주에서 클럽 투어 콘서트를 진행하며,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투어 종착역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메인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