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슈퍼스타K 2016' )

'슈퍼스타K 2016'의 유력한 우승자로 꼽히고 있는 조민욱-박태민과 김영근-이지은이 2대2 배틀을 붙었다.

20일 Mnet '슈퍼스타K 2016'가 시작되기 전, 미리 선공개된 영상에서는 역대급 죽음의 조 조민욱-박태민과 김영근-이지은이 2대2 배틀을 붙게 됐다.

두 조의 배틀 소식을 확인한 심사위원 거미는 "너무 세다, 너무 세"라며 당황해 했고, 김범수 역시 "아이고"라며 탄식을 내뱉었다.

조민욱-박태민, 김영근-이지은이 무대에 오르자 심사위원들은 일제히 "죽음의 조다. 어떡하냐"며 참가자보다 더 걱정스러워 하는 기색을 내비쳤다.

이어 먼저 노래를 하게게 된 조민욱-박태민의 애절하고 폭발적인 무대에 거미는 눈시울을 붉혔다. 김연우는 "남자 두 명이서 이렇게 남자들을 감동시키나"라며 놀라워 했다. 김범수 역시 "발라드는 이렇게 불러야 한다는 정석을 보여준 것 같아서 기분이 아주 좋다"고 평 했다.

심사위원들의 호평에 지켜보고 있던 김영근-이지은은 긴장된 기색을 비쳤다. 이어 두 사람이 무대에 오르자 심사위원들은 "이건 또 무슨 팀이냐", "이렇게 두 사람을 붙여버리면 어떻게 하냐"고 심사하기 힘들다고 투털댔다.

조민욱-박태민, 김영근-이지은 중 배틀의 승자는 어느 팀이 될지는 20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슈퍼스타K 2016'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