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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서하준 고수, 직접 나섰다..'악녀' 박주미 체포

(사진=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캡처)
(사진=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캡처)

'옥중화' 서하준이 고수에 모든 사실을 고백하고 정준호-박주미 무리를 잡고자 나섰다.

29일 밤 10시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 최정규)에서는 윤태원(고수 분)에게 정난정(박주미 분)과 문정왕후(김미숙 분)의 죄를 고백하는 명종(서하준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명종은 사복 차림으로 궐 밖을 나와 윤태원을 따로 만났다. 명종은 "대비마마와 정난정이 선대 왕을 독살하려 했다"면서 "그걸 옥녀(진세연 분) 어미가 목격했다. 그래서 윤원형(정준호 분)이 옥녀 어미를 죽이고 동궁전 상궁나인 모두를 죽였다"고 고백했다.

명종 말에 윤태원은 충격을 받았다. 윤태원은 "선대왕마마를 독살하려 한 것이면 그건 곧 역모다"고 말했고, 이에 명종은 "그걸 물으면 대비마마에게도 죄를 물어야겠지. 그게 천륜을 어기는 것임을 나도 알고 있다. 자식이 부모를 벌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지"라고 자조했다.

명종은 또 "자네에 이 이야기 꺼내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 하지만 누군가 반드시 해야할 일이면 자네와 내가 하는 게 옳다고 생각했다. 무고하게 목숨을 잃은 자들에 대한 속죄가 될 것 같다. 자네가 날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윤태원은 명종 말에 수긍해 그와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명종은 윤태원에 사헌부 지평자리를 내렸다. 오늘날의 특별검사에 해당하는 관직을 준 건 물론, 윤원형 정난정 무리 잡는 데에 의금부 병사를 사용하는 전권까지 줬다. 이에 윤태원은 곧바로 윤원형 무리를 잡고자 나섰다. 윤원형은 자택에 구금됐고, 정난정은 사헌부로 압송돼 취조를 받기 시작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을 그린다. 진세연 고수 김미숙 정준호 박주미 서하준 등이 출연하는 '옥중화'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MBC에서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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