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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유도 이원희·제 2의 전성기 박수홍 등장 "도전 행복해"

(사진=MBC '일밤 - 복면가왕' )
(사진=MBC '일밤 - 복면가왕' )

'복면가왕' 유도 금메달리스트 이원희와 개그맨 박수홍이 정체를 공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 -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을 향해 불씨를 점화한 가왕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소녀'와 생방송 '복면가왕'으로 새로운 가왕이 된 '심장어택 큐피드'에게 8인의 복면가수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날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을 펼치기 위해 저축맨과 황금거북이가 등장했다.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로 대결을 펼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견제가 파워풀한 보이스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투표 결과, 황금거북이는 166 대 33, 무려 5배의 표수를 획득하며 2라운드에 가볍게 진출했다. 넘치는 끼와 흥을 폭발시키며 연예인 판정단들을 웃게 만들었던 저축맨의 정체는 아테네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현 대학교수 이원희였다.

이원희는 "오늘 가왕을 목표로 출연했다. 안 될 경우 통편집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근데 합주를 해보고 나서 '아 이건 게임이 안되겠구나'를 알았다. 가왕은 다음에 해야겠다"며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2016 리우올림픽 유도 국가대표 코치로 활약했던 그는 "이번에 유도가 좋은 성적을 못 냈다.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 주시고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마지막 네 번째 대결을 위해 역무원과 춘천역이 등장했다. 미성의 춘천역과 남자다운 보이스 역무원의 하모니가 눈길을 끌었다. 연예인 판정단 김현철은 춘천역에게 "무조건 가수다. 그리고 저와 관련 있는 사람이 아닌가"라며 추측했다.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승자는 춘천역이었다. 역무원은 데뷔 26년 차 개그맨 박수홍이었고, 그는 "여러분 저와 함께 달려볼까요?"라며 본격적으로 무대를 즐겼다. 클럽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그에게 연예인 판정단과 방청객들은 박수를 보냈다.

박수홍은 "사춘기와 갱년기를 합친 갱춘기가 아니냐고 다들 하신다. 이런 걸 도전하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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