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농단' 최순실 검찰 출석 현장(사진=SBS)
'국정농단' 최순실이 독일 출국 58일만에 검찰 출석했다.
31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검에 모습을 드러낸 최순실은 "국민이 보고 있는데 한마디 말씀하시죠"라는 기자 질문에 "용서해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최순실의 검찰 출석 후 기자회견에 나선 이경재 변호사는 "그는 공황장애로 신경안정제를 복용하고 있으며 딸 정유라는 20세에 불과하며 당분간 입국 안 할 것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경재 변호사는 또한 "최순실은 귀국 직후 호텔에서 체류했다"고 전해 그가 입국 후 검찰에 출석하기까지의 31시간동안 무엇을 했는지 여부를 두고 의구심을 자아냈다. 최순실의 혐의와 관련해선 "검찰 신문 지켜봐야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