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최순실 풍자, ‘공주전’ 이어 초등학생 답안지까지…박원순 “가슴 아파”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순실'이 언급된 한 초등학생의 시험지를 공개했다.(사진=박원순 인스타그램)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순실'이 언급된 한 초등학생의 시험지를 공개했다.(사진=박원순 인스타그램)

연세대학생의 '공주전'에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 초등학교 시험지를 공개하며 최순실 사태를 풍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달 3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초등학생들의 인식에 놀랍고 가슴 아픕니다. 빨리 이 불행한 사태가 종식되어야 할텐데"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 놓인 한 초등학교 6학년생의 시험지에는 '다음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쓰시오'라는 문제가 있고 이와 관련한 글로 '국가 살림을 위한 돈을 어디에 어떻게 나누어 쓸지 계획한 것이다'라고 보기가 제시됐다. 이에 이 학생은 '최순실'이라는 답을 내놔 눈길을 끈다.

이에 앞서 30일 오후엔 '연세대학교 대나무숲'이라는 SNS 계정에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풍자한 소설 '공주전'이 게재돼 관심을 모았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 역시도 국가 살림이 거론되자 '최순실'부터 언급하는 한 초등학생의 답안지를 공개해 현 나라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최순실은 1일 서울 구치소에서 오전 10시부터 미르-K스포츠 재단 강제 모금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