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C몽 '널 너무 사랑해서' MV)
가수 MC몽의 신곡 '널 너무 사랑해서' MV가 논란에 휩싸였다.
2일 자정 MC몽은 정규 앨범 'U.F.O' 발표와 타이틀곡 '널 너무 사랑해서' 뮤직비디오(MV)를 공개한 가운데, MV 속 마지막 장면에서 MC몽의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장면에서 MC몽은 자신의 옆에 앉아있는 스태프들에게 "오늘 기사 많이 떴더라. 근데 이젠 뭐 나 욕하는 사람 좀 줄어들지 않았냐?"라고 넌지시 물었다.
이에 스태프는 "기분 탓입니다. 형님. 싹 다 욕입니다. 싹 다. 많이 늘었습니다"라며 MC몽의 질문을 정정했다.
이 장면은 과거 병역 논란을 일으켰던 자신의 상황을 '셀프디스'하며 블랙코미디로 풀어낸 것이지만, 다수의 네티즌들은 불쾌하다는 지적이다. 한 네티즌은 "웃음도 안나온다. 그렇게 말할 자격이라도 있나"라는 의견을 보였다. 이외에도 "아직 사죄해도 모자랄 판에"라며 분노를 표현하는 의견도 많았다.
한편 MC몽은 2일 정규 7집 'U.F.O'를 발매했으며 연말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은 "방송활동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