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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투애니원과 굳이 다르게 가려 하지 않는다”

▲걸그룹 블랙핑크(사진=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사진=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가 선배 투애니원과의 비교에 대해 입을 열었다.

블랙핑크는 2일 오후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문샷 플래그쉽스토어에서 진행된 취채진과의 인터뷰에서 “굳이 투애니원 선배님들과 다르게 가려고 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가 투애니원 이후 7년 만에 내놓는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지난 8월 데뷔 당시 ‘휘파람’이 투애니원이 발표한 곡과 색깔이 비슷하다는 지적도 적지 않게 들었다.

특히 신곡 ‘불장난’은 블랙핑크가 처음 도전하는 트로피컬 장르로, 투애니원과 차별화를 이루고 싶다는 의도가 읽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제니는 “장르적으로 다르게 가거나 투애니원 선배님들의 길에서 벗어나자는 의도보다는 곡을 만들 때나 연습할 때 우리의 색깔을 찾다 보니까 이렇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굳이 투애니원 선배님들과 다르게 가고 싶다, 다른 색깔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YG의 색깔을 잘 이어가고 싶었다. YG의 색을 가장 잘 보여준 것이 투애니원 선배님들의 음악 아닌가”라면서 “우리도 더욱 노력해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 YG의 색깔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1일 두 번째 싱글음반 ‘스퀘어 투(SQUARE TWO)’를 발표, 3개월 만에 컴백했다. 데뷔 음반에서 호흡을 맞췄던 YG 소속 프로듀서 쿠시가 다시 한 번 힘을 보탰으며 더블 타이틀곡 모두 국내외 음원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블랙핑크는 오는 6일부터 각종 음악 방송 및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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