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신(출처=JTBC '팬텀싱어')
'팬텀싱어' 윤종신이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종신은 7일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 제작발표회에서 "역대 오디션 프로그램 중 가장 고퀄리티 프로그램"이라면서 '팬텀싱어'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팬텀싱어'는 남성 4중창 결성 프로젝트로 '히든싱어'에 이어 '듣는 음악 프로젝트' 2탄으로 기획됐다. 전현무, 김희철이 MC로 활약하고, 윤종신, 윤상, 김문정, 마이클리, 손혜수, 바다가 프로듀서로 합류했다.
윤종신은 '팬텀싱어'에 대해 "여태껏 나온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좀 다를 것"이라면서 입을 열었다.
윤종신은 앞서 Mnet '슈퍼스타K' 시리즈에서 수년간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심사위원으로 참가하지 않았다.
윤종신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올해 또 안 하나 싶었는데 하게 됐다"면서 "제가 여태까지 했던 오디션 프로그램 중 공연 자체의 질이 가장 높다. 귀가 호강하는 오디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슈퍼스타K'를 하면서 비주류 취급을 받는 분야에 대해 호소하려 했는데, 그동안 소기의 목적을 이뤘지만 못내 아쉬운게 있었다"며 "김형중 PD, 조승욱 CP가 제가 생각했던 걸 가져왔다"면서 '팬텀싱어'에 함께하게된 배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슈퍼스타K'에서 갈아탄 그림이 됐는데 그런 건 아니다"고 분명히 못박았다.
한편 '팬텀싱어'는 11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