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송라이터 정준일(사진=엠와이뮤직)
싱어송라이터 정준일이 이색 행보를 이어간다. 이번엔 듀엣곡 발표다.
정준일은 9일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여성 보컬과 듀엣곡을 발표한다. 정준일이 여성 가수와 입을 맞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음원 발표가 임박해온 현재까지도 듀엣 상대가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아 음악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정준일은 올해 이색적인 활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월에는 래퍼 비와이와 함께한 ‘플라스틱(PLASTIC)’을 발표한 바 있으며, 5월에는 사진작가 라이언 맥긴리와 협업한 ’뷰티(Beauty)‘를, 10월에는 저소득층 유방암 환우들에게 기부되는 핑크리본 캠페인 ‘해피벌스데이투(Happy Birthday to)’를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되는 신곡 역시 실험적인 음원 연작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소라, 디어클라우드 나인, 백예린, 어반자카파 조현아 등을 듀엣 상대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정준일은 지난 3일부터 소극장 콘서트 ‘겨울’을 진행 중이다. 오는 27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되며, 6200석 전석 매진되는 등 변함없는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