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상회담' 박해진(사진=JTBC)
'비정상회담' 박해진이 신발을 1800켤레 수집한 사실을 전하며 스스로 '비정상'임을 인정했다.
7일 밤 10시 50분부터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123회에선 배우 박해진이 출연해 "운동화를 1800켤레까지 모았다"고 전했다.
박해진은 이날 "JTBC 드라마 '맨투맨' 준비하고 있고요. 국정원 요원으로 새롭게 찾아뵙게 되었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렸을 때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신발을 살 수 없어서 월드컵 운동화를 샀었다. N사 운동화를 살 형편이 안 돼서"라며 운동화를 사지 못 했던 한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박해진은 "연기를 시작하고 하나 둘 모으다 1800켤레가 됐다"며 "80퍼센트 이상 N사 신발이다. 시리즈 별로 보관한다"고 말했다.
박해진은 또한 "오직 소장 박스는 제가 열어보죠. 방습제와 함께 지퍼백에 넣어 보관한다"고 밝히며 '정상'과 '비정상'을 가리는 버튼을 누르는 상황에서 자신을 '비정상'이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