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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맘' 김미나, 前남편과 SNS 대화 "이제 속이 후련해? 난 살고 싶어"

(사진=김미나 블로그)
(사진=김미나 블로그)

도도맘 김미나(34)가 사문서 위조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은 가운데, 그녀가 전 남편에게 보낸 카톡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8월 김 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전 남편 조 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공개된 대화 내용에서 도도맘은 자신의 기소 소식이 담긴 기사 링크를 전 남편에게 보낸 뒤 "오빠 이제 속이 후련해?"라고 물었다.

이에 전 남편은 "아니 진범을 잡아야지 왜 네가 다 뒤집어써?"라고 답했고, 이에 도도맘은 "그럼 진범 고소해. 난 살고 싶어"라 답했다.

앞서 김미나는 사문서 위조 혐의에 대해 인정하면서 "당시 강용석 변호사가 '아무 문제 없다'고 해 시키는 대로 했다. 위법행위인줄 알았으면 절대로 하지 않았을 것"이라 진술했다. 해당 진술을 참고해보면 대화에서 언급한 '진범'은 강용석 변호사로 예상된다.

한편 10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 3단독 김종복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도도맘 김미나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김 씨는 "진심으로 매일 내 행동을 생각하면서 후회하고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며 "이 사건에 있어 남편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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