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슈퍼스타K 2016')

'슈퍼스타K' 조민욱, 유다빈, 박혜원이 톱10에 선정됐다.

10일 방송된 Mnet, tvN '슈퍼스타K 2016'(이하 슈퍼스타K)에서는 TOP 10을 가리기 위한 마지막 무대인 '솔로곡 미션'이 펼쳐진 후, 그 결과가 발표됐다.

이날 조민욱과 진원은 파이널 더블 매치를 펼쳤다. 조민욱의 노래에 거미는 "눈물 참느라 혼난다 매번"이라며 눈물을 훔쳤다. 진원은 먼저 하늘나라로 간떠나간 형을 생각하며 진정성 있는 노래를 펼쳤다.

이어 유다빈은 이적의 '레인'을 열창했다. 무대가 끝난 후 칭찬에 인색한 용감한 형제는 놀라며 "정말 굉장히 잘했다. 뒤에 아우라가 보였다. 너무 잘하는데 정말"라고 입을 다물지 못 했다.

박혜원은 손승연-유성은-우혜미-지세희의'스탠드 업 포 유(Stand Up For You)'를 열창하며 TOP 10을 향한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박혜원은 노래의 마지막 소절에서 감정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거미는 "제가 울면 혜원 씨가 노래를 못하게 될까봐 얼굴을 가리고 있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범수와 신용재 역시 눈물을 훔치며 "얼마나 가수가 되고 싶은지 너무 잘 알겠다"고 칭찬했다.

조민욱과 유다빈, 박혜원은 합격자 카드를 받으며 TOP 10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