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KBS2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 영상 캡처)
'공항가는 길' 이상윤이 김하늘에게 프러포즈했다.
10일 KBS2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선 이혼을 한 서도우(이상윤 분)와 이혼을 앞둔 최수아(김하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도우는 효은을 홀로 뉴질랜드로 보낸 최수아를 찾았다. 이후 서도우는 최수아를 자신의 어머니 댁으로 데려왔고, "이곳에서 함께 살자"고 말했다.
프러포즈는 이게 끝이 아니었다. 최수아가 "제주도엔 효은이와 함께 한 추억이 너무 많다"며 "갈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서도우는 안타까워 하면서 "안타깝다"며 "거기서 수아씨와 꽁꽁 숨어서 살려 했다"고 다시 한 번 마음을 고백했다.
이후 함께 아침을 맞이한 두 사람은 민석(손종학 분)과 마주했다. 서도우는 민석에게 "내 가족같은 사람이다. 최수아 씨"라고 소개하면서 마음을 전했다.
또 박진석(신성록 분)의 거부로 이혼하지 못하는 최수아에게 "같이 도망가자"면서 또 다시 함께 살 것을 제안했다.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지난 9월 21일 첫 선을 보인뒤 16부작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