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슈퍼스타K 2016')

'슈퍼스타K' TOP 10이 정해졌다.

10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016'(이하 슈퍼스타K)에서는 TOP 10을 가리기 위한 마지막 무대인 '솔로곡 미션'이 펼쳐진 후, 그 결과가 발표됐다.

이날 이서연은 아마추어 답지 않은 모습으로 무대를 휘어잡았으나 최종 TOP 10의 고배를 마셨다. 반면 동갑내기인 김예성은 TOP 10에 진출했다.

이어 화제의 참가자 김영근이 등장했다. 김영근은 "포기하지 않은 이유가 있다면"이라는 거미의 질문에 "우승은 생각 안 하고 할 때마다 매일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 이거 아니면 안 될 것 같은"이라고 답했다.

이어진 김영근의 진심 어린 노래에 용감한형제, 거미, 에일리는 눈물을 보이며 아무 말도 잇지 못했다. 거미는 "영근 씨의 노래가 끝나면 말을 하기가 싫다"며 평했고, 길 역시 "쟤는 정말 괴물이다. 어디서 저런 애가 나타났지"라고 놀라워했다.

이지은 역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지은의 파워풀한 성량과 짙은 호소력에 심사위원들은 "정말 김영근의 대항마라고 할 수 있을만 하다. 방송사 영상 TOP 3 안에 들지 않을까 싶다"고 칭찬했다. 이지은, 김영근은 나란히 TOP 10 안에 들게 됐다.

이어 팀 배틀이 펼쳐졌다. 헤이팝시와 코로나는 각자의 팀 개성을 펼치며 무대를 끝마쳤다. 헤이팝시는 TOP 10에 들지 못한 반면 코로나는 TOP 10에 들었다.

그외에도 이세라와 동우석, 진원 역시 TOP 10에 진출했다. 박준혁은 TOP 10을 목전에 두고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조민욱, 유다빈, 박혜원, 김예성, 김영근, 이지은, 이세라, 동우석, 진원, 팀 코로나가 TOP 10으로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