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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부터 정진운까지…연예계, 줄이어 ‘박근혜 길라임’ 풍자

▲김형석(왼쪽)과 정진운(사진=김형석 SNS, 윤예진 기자 yoooon@)
▲김형석(왼쪽)과 정진운(사진=김형석 SNS, 윤예진 기자 yoooon@)

박근혜 대통령이 차움 병원 이용 당시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연예계에서도 이를 둘러싼 풍자가 줄을 잇고 있다.

작곡가 김형석은 SNS에 SBS ‘시크릿가든’의 한 장면을 캡처해 게재했다. 길라임은 ‘시크릿가든’의 주인공 이름이다. 특히 김형석이 게재한 사진에는 “아니라고 해봐도 결국은 다 들키고야 만다. 나한테, 당신한테”라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가수 정진운 또한 박 대통령을 겨냥한 듯 ‘시크릿가든’ 속 현빈의 사진을 SNS에 올렸다. 그러면서 그는 해시태그로 “그게 최선입니까?”라는 드라마 속 명대사를 붙였다. 이 역시 시국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될 수 있다.

앞서 박 대통령 디스곡 ‘하야해(HA-YA-HEY)’를 발표했던 래퍼 제리케이는 재치 있는 풍자로 시선을 모은다. 그는 “10년 넘게 라임을 써왔지만 각하를 이길 수 없어요”라는 글을 게재, 힙합의 ‘라임(운율)’과 길라임의 라임이 동음(同音)을 활용해 박 대통령을 조롱했다.

한편, ‘뉴스룸’은 지난 15일 박 대통령 당선 이후 차움의원 VIP 시설을 이용했고, 이 과정에서 본명이 아닌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이날 ‘뉴스룸’의 시청률은 약 7.3%를 달성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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