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배우 이요원이 야망 가득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소감을 말했다.

이요원은 1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불야성' 제작발표회에서 야망을 품은 역할을 두고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요원은 "야망을 드러내고 자신이 가지고 싶은 걸 가지려는 캐릭터이다. 어느 정도 선에서 가려가며 탐욕을 부릴 예정이다. 욕심과 야망을 드러내는 연기는 처음이라 재밌게, 대리만족을 느끼며 촬영하고 있다"고 말해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처음 대본 봤을 때 서이경이 탐욕을 부리는 모습조차 멋있었다. 다시 못 만날 캐릭터 같아서 꼭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요원은 극 중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자신의 왕국을 세우려는 거대한 야망을 품은 황금의 여왕이자, 탐욕은 죄가 없다고 믿는 냉정과 열정의 화신 서이경 역을 맡았다.

한편, '불야성'은 냉정과 열정의 화신이자 욕망의 결정체 서이경(이요원 분)과 그녀를 사랑한 박건우(진구 분) 그리고 흙수저의 굴레를 벗어 던지고 서이경이 되고픈 욕망덩어리 이세진(유이 분), 두 여자와 한 남자가 운명처럼 얽혀드는 이야기로 오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