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박사모, ‘박근혜 계엄령’ 언급한 추미애에 法대응 예고 “법정 세우겠다”

▲박사모 홈페이지 캡처(사진=박사모 홈페이지 캡처)
▲박사모 홈페이지 캡처(사진=박사모 홈페이지 캡처)

박사모 측이 '박근혜 대통령의 계엄령' 관련 발언을 한 추미애 대표를 법정에 세우겠다고 주장했다.

18일 오후 2시 10분 박사모 측은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성명] 추미애를 반드시 법정에 세우겠습니다"라며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오늘 민주당이 박사모가 폭력집회를 유발하고 대통령은 그것을 빌미로 계엄을 선포할 것이라는 허무맹랑한 거짓말을 하면서 대대적으로 허위사실 유포에 나섰습니다. 약속드리지만 저는 분명히 추미애를 형사 고소하겠습니다.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선거법을 위반하여 (검찰에 의하여) 기소되어 언제 배지가 떨어질 지 모르는 상태에서 또 다시 박사모까지 거론하며 거짓과 흑색 선전 선동을 일삼는 추미애를 반드시 법정에 세우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박사모 측은 또 "박사모는 사랑과 평화를 가장 큰 가치로 여기고 모인 모임입니다. 이는 회칙에도 분명히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런 박사모를 두고 저런 망발을 일삼는 행위는 결코 용서할 수 없습니다"라며 추미애 대표의 발언에 대해 지적했다.

마지막으로는 "또한 박사모는 며칠 전부터 공지를 내어 전회원에게 평화집회와 질서를 강조했고 오늘 새벽 0시 34분 다시 공지를 통하여 전회원들께 우리는 오히려 때리면 맞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평화집화와 질서 유지를 강조했습니다. 그걸 뻔히 알면서도 (박사모에 그렇게 관심 많은) 추미애는 박사모의 폭력유발이니, 대통령의 계엄령이니 뭐니 하는 망발과 추태를 보였습니다. 용서할 수 없습니다. 추미애를 반드시 법정에 세우겠습니다"라고 공언했다.

앞서 추미애 대표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박사모를 시켜서 물리적 충돌을 준비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도 돌고 있다"는 발언을 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