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포스터(사진=삼화네트웍스, KBS)
월화드라마가 엇갈린 시청률에 울고 웃었다.
웃은 것은 SBS ‘낭만닥터 김사부’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는 전국기준(이하 동일) 1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난 지난 주 방송분이 달성한 자체 최고 시청률 13.8%보다 2.7%P 높은 수치이자 동시간대 방송된 월화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기록이다.
반면 KBS2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자체 최저 시청률이라는 굴욕을 안았다. 지난 21일 방송분이 3.7% 시청률을 나타낸 것. 이는 KBS1 ‘가요무대’ 보다 낮은 기록이다. 지난 주 4%대 시청률을 보인 데 이어 3%대까지 추락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우리집에 사는 남자’ 측은 지난 20일 낮 12시 10분부터 1-8회를 125분으로 압축해 재구성한 특별판을 방송하며 반등을 시도했다. 이후 제작진이 어떤 카드를 꺼내들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