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삼시세끼 어촌편 3')

'삼시세끼' 이서진-에릭-윤균상이 드디어 완벽한 삼 형제가 됐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 편3'(이하 삼시세끼)에서는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읍내로 탈출했다.

이날 득량도에서의 아침을 마친 세 사람은 "읍내를 나가고 싶다"고 입을 모아 외쳤고, 실행에 옮기기로 작정했다. 균상이 편지를 쓰는 동안, 서진은 탈출 비전을 제시했다. 세 사람은 나중에서야 발견한 스태프들을 제친 후 서지니호를 이용해 읍내 녹동항에 도착했다.

하지만 세 사람은 돈이 없어 다시 돌아와야만 했다. 지은 죄를 사죄하려는 듯 말 없이 철판 닭갈비 저녁을 준비했다. 수동적이었던 초반과 달리 균상과 서진은 닭갈비 재료를 척척 준비했다. 서로 말하지 않아도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고 있는 세 사람의 협동심이 진짜 삼 형제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에릭은 두 사람이 일렬종대로 준비해 놓은 음식 재료들을 한데 섞어 먹음직한 닭갈비를 완성시켰다. 그 사이 균상과 서진은 상을 차려놨다. 음식 완성 후, 철판 닭갈비를 맛본 균상은 "진짜로 서진이 형이 가게 내주겠는데요?"라며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