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YTN)
최순실이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이 언론과의 인터뷰에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다 죽는다"고 지시한 녹음파일이 공개됐다.
14일 오전 국회에서는 박근혜정부의 국정 농단 의혹 사건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가 열렸으며,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 의혹에 대한 집중적 추궁이 이뤄졌다.
이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순실의 통화 녹음 파일 2개를 공개했다. 최순실은 고영태로 전 더블루K 이사로 추측되는 인물에게 "나랑 어떻게 알았냐고 하면 가방관계로 납품했다고 하지말고, 옛날 지인통해 알았다고 해라"라고 지시하고 있다.
또한 최순실이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이 언론과의 인터뷰에 나선데에 대해 "큰일났다. 정신 바짝 차려지 않으면 다 죽는다"고 말한 녹취록도 공개됐다.
녹음 속 최순실은 "걔네(이성한 사무총장 등)들이 완전 조작이고, 얘네들이 이걸 훔쳐서 했다는 걸로 몰아야 한다"라며 "이성한이도 아주 계획적으로 돈도 요구했다는걸로 분리 안시키면 다 죽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