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임당’이 새로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 후속으로 2017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제작 그룹에이트·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이하 사임당)측은 새로운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미인도에서 지금 막 튀어나온 듯 우아하고 단아한 자태를 뽐내는 이영애는 섬세하면서도 입체적인 연기로 그녀가 그려낼 사임당과 시간강사 서지윤이라는 1인 2역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불꽃같이 형형한 눈빛으로 숨 막히는 존재감을 과시하는 송승헌은 사임당과의 운명적인 만남을 시작으로 지고지순한 사랑을 바치는 ‘조선판 개츠비’ 이겸을 연기한다. 길들일 수 없는 자유 그 자체인 송승헌의 다듬어지지 않는 모습은 그의 연기 변신을 기대케 한다.
이에 더해, 영상 속에는 이영애가 볼로냐의 한 고택에서 산산조각 부서진 거울 앞에 서있다. 송승헌의 “사임당”이라는 절규에 현대의 서지윤(이영애 분)은 금세 과거의 사임당(이영애 분)이 된다. 현대 복식을 한 이영애와 한복을 입은 송승헌이 서로를 스쳐가는 듯한 장면은 두 사람이 펼쳐낼 아련하고 로맨스가 과연 어떤 모습을 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설사 우리 가는 길이 영원히 만나지 않는 평행선이라고 해도 평생 나란히 가겠다”는 송승헌의 대사와, 자신의 모습과 꼭 닮은 미인도를 앞에 두고 “왜 내 앞에 나타난 건가요”라고 묻는 이영애의 목소리는 ‘사임당’이 품고 있는 비밀스러운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부디 꿈을 꿀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주오소서”라는 이영애의 간절한 목소리는 지금 우리가 조선의 천재화가 사임당의 생을 재조명해야하는 이유를 묻고 있다.
한편,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위대한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 분)의 불꽃같은 이야기가 작가의 상상력으로 아름답게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통사극이 아닌 퓨전사극으로 제작돼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는 ‘사임당’은 내년 1월 25일 SBS에서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