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기자 SNS캡처(사진=주진우 페이스북)

주진우 기자가 최순실 국정조사를 조기 중단시키자고 한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을 조롱했다.

21일 오전 주진우 시사인 기자는 자신의 SNS에 '[단독]이완영, "국조 조기 중단시키자" 특위 의원에 요청'이라는 기사 링크를 게재하며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을 비판했다.

주진우 기자는 기사와 함께 게재한 자신의 글을 통해 "이완영 의원은 새누리당 의원 본래의 역할을 하고 계십니다"라며 "다른 새누리당 의원들이 신분 세탁 중이어서 도드라져 보일 뿐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새누리당 의원들이 언제 한 번이라도 정의의 편에 선 적 있었나요? 진실의 편에 선 적 있었나요? 방해 공작으로 좌초시킨 4대강, 자원외교 청문회를 보세요. 촛불이 아니었으면 새누리 의원 모두가 이완영이었을 거예요"라며 이완영 의원을 비롯한 새누리당 의원을 조롱했다.

앞서 9일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된 뒤 야당 국정조사 특위 위원들과 잇따라 만나 "국정조사를 조기에 중단시키자"고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