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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서동완 교수가 전하는 췌장 질환의 증상 및 치료법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명의' 췌장 (사진제공=EBS1)
▲'명의' 췌장 (사진제공=EBS1)
'명의' 서동완 교수와 함께 췌장 질환의 증상과 종류, 그리고 치료법을 알아본다.

8일 방송되는 EBS '명의-췌장암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췌장질환’편에서는 암이 되는 췌장질환들과 시술로 치료가 가능한 췌장질환들은 어떻게 발견하고 치료해야할지 소개한다.

▲'명의' 췌장 (사진제공=EBS1)
▲'명의' 췌장 (사진제공=EBS1)
◆만성췌장염이 암이 될 수도 있다?

50대 초반의 한 남성. 만성췌장염에 걸렸다. 소화가 잘 안되고 배와 등 쪽에 통증이 왔다. 췌장의 문제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소화제도 먹고 내시경도 받았으나 통증은 다시 재발했다. 상급병원에서 검사받고 만성췌장염 진단을 받았다. 평소 즐겨 마시던 술이 원인이었다. 췌장의 몸체, 꼬리 부분, 췌장관이 늘어나 있었다. 또한 췌장 머리와 몸체가 이어지는 부위에 협착이 있어 관에 스텐트를 넣어 넓히는 시술도 받았다.

췌장은 소화 흡수를 돕고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췌장에 생기는 염증인 췌장염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면 췌장 기능 저하, 췌관협착 그리고 췌장관이 늘어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더 심각한 것은 만성췌장염을 그대로 두었을 때 암이 될 수가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만성췌장염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명의' 췌장 (사진제공=EBS1)
▲'명의' 췌장 (사진제공=EBS1)
◆악성화할 가능성이 높은 종양, 췌관내 유두상 점액종양

건강검진으로 췌장의 낭종을 발견하고 추적 관찰을 해 온 70대 초반의 한 남성. 악성화가 의심되어 낭종을 떼어내는 수술을 권유받았으나 수술적 치료를 원하지 않아 서동완 교수를 찾았다. 그 남성이 앓던 것은 췌관 안에서 종양 세포가 돌기 형태로 자라며 점액을 분비하는 종양인 ‘췌관내 유두상 점액종양(IPMN)’이다.

이 종양은 내부에 끈적이는 액체 성분으로 차 있다. 이는 처음엔 악성이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며 악성화할 가능성이 높은 종양이다. 끈끈한 점액에 의해 췌관이 막히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종양이 암이 되기 전 치료를 해야 한다. 언제, 어떤 치료를 받아야 종양이 암으로 변이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까?

▲'명의' 췌장 (사진제공=EBS1)
▲'명의' 췌장 (사진제공=EBS1)
◆췌장에 생기는 종양을 절제하지 않고 치료하는 시술법이 있다

췌장은 위, 결장, 소장 등 다른 장기와 밀접하게 붙어 있다. 따라서 종양이 생겼다고 하더라도 절제하기가 쉽지 않다. 췌장만 절제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십이지장, 담낭, 담도 등 다른 장기까지 잘라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췌장은 소화 효소를 분비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그래서 췌장을 떼어내면 소화 기능이 떨어지거나 당뇨가 생길 수도 있다.

이렇듯 췌장을 절제하고 나면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환자들은 췌장에 종양이 있더라도 췌장과 주변 장기를 절제하는 것을 두려워하기도 한다. 서동완 교수는 그런 환자들에게 췌장을 절제하지 않고 보존하는 선택지를 제시한다. 과연 그 시술법은 무엇이고, 시술을 받고 나면 어떤 효과를 볼 수 있을까? 어떤 조건을 충족하는 환자들이 그 치료를 받는 것일까?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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