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18일 첫 방송되는 tvN '텐트 밖은 유럽' 시즌4는 시즌 최초로 여자 출연진들이 함께한다. 15년 차 자타공인 캠핑 고수로서, 캠핑의 매력을 널리 전파 중인 '캠핑 전도사' 라미란과 자칭 '캠핑 극혐 주의자'이지만 털털한 반전 매력을 뽐내며 '가인이 형'으로 등극한 한가인, 멤버들에게 넘치는 애교로 '플러팅 장인'으로 불린 조보아, '응답하라 1988'의 인연으로 라미란의 '캠핑 수제자'가 된 새내기 캠퍼 류혜영까지 각기 다른 캐릭터를 가진 여성 4인방 뭉쳤다. 이들 4인방은 모두 먹는 것에 진심인 모습으로 미식의 나라 프랑스에서 물 만난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라미란 표 캠핑 요리의 향연은 이번 시즌의 가장 큰 기대 포인트다. 특히 라미란은 끊김이 없는 캠핑 요리의 향연이 펼쳐질 '캠핑 다식원-남프랑스점'을 오픈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 현지 식재료를 활용해 감태 파스타부터 꼬마김밥, 비빔 파스타, 잡채 등 익숙한 듯 색다른 퓨전 요리를 만들어낸다고 전해져 첫 방송 전부터 침샘 자극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멤버 4인방은 먹는 것에 진심인 모습과 더불어 털털한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할 예정이다. 2차 티저에서는 의욕 가득한 조보아가 라미란을 돕다가 '70년대 몸개그'를 유발해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신비주의의 대명사'로 꼽혔던 한가인이 '아저씨'라고 불리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안기기도. 그런가 하면 류혜영이 "내일 안 씻는 날이야"라고 하자 한가인이 "좋겠다"라며 유독 부러워했고, 한가인은 "이게 여자들의 대화입니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씻는 것마저 예사롭지 않은 네 사람의 케미에 한층 더 기대가 모인다.
최근 티저에서는 알프스 최고봉 몽블랑에서 12kg의 배낭을 메고 백패킹에 도전하는 4인방의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더하기도 했다. 낭만의 나라 남프랑스의 비현실적인 대자연을 안방 1열에서 즐기는 것은 물론, 상여자들의 현실 캠핑 이야기가 날것 그대로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흥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