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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삼형제, 제주도 흑돼지 바비큐 맛집ㆍ한라산 등반ㆍ산방산 온천 체험 탐방(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덴마크 형제들(사진제공=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덴마크 형제들(사진제공=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덴마크 삼형제가 제주도 흑돼지 바비큐 맛집, 한라산 등반, 산방산 온천 체험에 나선다.

2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최고점이 해발 170m인 평지의 나라, 덴마크에서 온 형제들이 한국에서 가장 높은 한라산에 오른다.

산을 본 적 없는 형제들은 “200m 이상으로 올라가 보고 싶었다”고 전한다. 제주도 도착 후 한라산으로 향하는 길이 짙은 안개로 깔려있자 형제들이 걱정하며 탐방로 입구에 도착한다. 이때 탐방로 앞을 유심히 관찰하던 삼형제는 이미 등반 목표를 달성했다며 기뻐한다. 심지어 “돌아가자”라며 농담까지 던진다.

이어 형제들이 호기롭게 산행에 나선다. 이들은 마주치는 관광객들에게 인사도 잊지 않고 태어나 처음 보는 산속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한라산의 매력에 빠진다. 꿈만 같은 시간도 잠시 형제들 앞에 가파른 계단 지옥이 펼쳐진다. 만능 스포츠맨 둘째 율리우스가 계단을 올라 보지만 그 역시 한라산 앞에서는 속절없이 무너진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덴마크 형제들(사진제공=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덴마크 형제들(사진제공=MBC에브리원)
고된 한라산 등반을 마친 형제들은 산행 피로를 녹이기 위해 온천을 찾는다.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노천탕에 입성한 형제들은 첫째 날 공항에 이어 또다시 사람들의 시선을 모조리 집중시켰다.

곧이어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뜨끈한 온천 안으로 들어간 형제들. 등산하느라 피곤했던 몸을 녹이는가 싶더니, 냉탕을 본 라스무스가 "너희 바이킹이야"라며 형제들의 심기를 자극한다. 바이킹 부심이 남달랐던 두 상남자는 자진해서 냉탕에 들어가겠다고 말한다. 온천 물속에서 불어 더욱 팽팽해진 복근을 뽐내며 냉탕으로 가는 이 둘의 모습에 MC 이현이는 “일부러 돌아다니는 거냐”라며 형제들의 근육 자아도취를 의심했다.

한편, 형제들은 냉탕에 이어 불가마 사우나에도 도전장을 내민다. 그러나 카메라가 감당하지 못하는 열기에 제작진은 강제 철수, 급기야 더위 먹은 카메라를 후후 불어 식혀야 했을 정도였다.

한라산 등산 후 온천까지 마친 형제들은 배를 채우기 위해 식당을 찾는다. 이들이 고른 메뉴는 바로 흑돼지 바비큐. 여행 계획 때부터 “내 목표는 한국 바비큐 하나야”라며 고기만을 기대했던 윌리엄은 빈 불판 위를 바라보더니 입맛까지 다시며 상상 속 고기 먹방에 빠진다. 드디어 고대하던 흑돼지 바비큐를 영접한 윌리엄과 형제들은 씹을수록 팡팡 터져 나오는 육즙에 감탄사는 물론, 앉은 자리에서 춤까지 춘다.

이어 형제들은 사장이 선보인 고기 조합을 맛보더니 “롤러코스터 같은 맛”이라며 다채로운 맛의 향연에 극찬을 쏟아낸다. 급기야 이들은 소스와 밑반찬을 활용한 각자만의 고기 조합 만들기에 빠진다. 펠릭스는 매번 신기한 고기 조합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대식가 면모를 보인다. 윌리엄은 고사리의 맛에 반해 형들에게 본격 고사리 전파에 나선다.

한편, 형제들이 고기만큼 꽂힌 메뉴는 따로 있었다. 바비큐 노래를 불렀던 윌리엄조차 어느새 고기는 뒷전, 이것과 사랑에 빠져 바닥까지 싹싹 긁어 먹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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