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명의' 박정환 교수가 전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ㆍ항진증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명의' 갑상선 (사진제공=EBS1)
▲'명의' 갑상선 (사진제공=EBS1)
'명의'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환 교수와 함께 갑상선 기능 저하증, 항진증에 대해 알아본다.

14일 방송되는 EBS '명의-뇌와 심장을 지키려면 갑상선을 관리하라’에서는 뇌와 심장까지 위협하는 갑상선 질환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치료법과 예방법을 소개한다.

▲'명의' 갑상선 (사진제공=EBS1)
▲'명의' 갑상선 (사진제공=EBS1)
◆치매인 줄 알았는데 갑상선 기능저하증이었다?

갑작스레 생긴 인지 기능 저하로 병원을 찾았던 한 70대 여성. 방금 자신이 한 말을 잊는 등 기억력 저하를 느껴 치매를 의심했던 이 환자는 뜻밖의 질환을 진단받았다. 바로, 갑상선 호르몬이 필요한 만큼 분비되지 않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걸리면 몸의 대사 속도가 느려져 평소보다 추위를 잘 느낄 수 있고 항상 몸이 피로하며 조금 먹어도 살이 찌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그런데 이런 기능의 저하가 뇌에 영향을 미친다면, 치매와 유사한 기억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그렇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기억력 감퇴가 생겼던 환자는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까? 명의에서 확인해 보자.

▲'명의' 갑상선 (사진제공=EBS1)
▲'명의' 갑상선 (사진제공=EBS1)
◆갑상선 질환, 심혈관 질환을 유발해 사망 위험률 높인다

심장 혈관이 좁아지는 협심증으로 스텐트 삽입술을 받아야 했던 60대 남성은 비슷한 시기에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진단받았다. 한편, 심장이 신체에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심부전으로 인해 인공 심장 박동기를 달아야 했던 70대 여성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진단받았다. 심장에 이상이 생긴 두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갑상선 질환이 발견된 것이다. 과연 갑상선 질환과 심장 질환 사이에는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일까?

갑상선 호르몬이 적게 분비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전혀 다른 원인으로 발생하지만, 두 질환 모두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콜레스테롤이 쌓여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심장에 과도하게 부하를 주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그렇다면 심혈관 질환 합병증이 생긴 갑상선 질환 환자들은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까? 명의에서 갑상선 질환으로부터 생명을 지킬 방법을 알아본다.

▲'명의' 갑상선 (사진제공=EBS1)
▲'명의' 갑상선 (사진제공=EBS1)
◆갑상선 질환, 완치될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이 완화되더라도 약물을 쉽사리 끊을 수 없는 질환이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갑상선 호르몬제로 보충해서 치료가 이루어지는데, 이 치료를 중단하면 갑상선 호르몬이 다시 부족해진다. 이로 인해 다른 장기까지 망가질 수 있어 대부분의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는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한다.

완치가 어려운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달리,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일정 기간 항갑상선제라는 약물을 복용하면 완치될 수 있다. 그러나, 완치 후 재발의 확률이 높기에 안심할 수는 없다. 과연, 재발 없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치료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또 계속 약을 복용해야 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들이 합병증 없이 평생을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일까? 조용히 뇌와 심장까지 망가뜨려 무서운 질병, 갑상선 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법을 명의에서 공개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