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하동균 (사진 = 트라이어스)
'내가 그댈'은 지난 2002년 발매된 세븐데이즈(7Dayz)의 원곡을 오롯이 하동균의 목소리로만 리메이크한 곡이다. 하동균은 22년 만에 다른 멤버들의 목소리를 추억하며 데뷔곡이자 세븐데이즈의 마지막 활동곡인 '내가 그댈'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하동균은 걸출한 보컬 실력으로 자신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 상대를 향한 포기와 씁쓸한 작별 인사를 부드러운 선율에 녹여냈다. 특히 담백한 도입부에서 웅장한 밴드 사운드, 스트링 오케스트라로 이어지는 다이내믹한 연출이 원곡의 R&B 감성과는 또 다른 무드를 자아낸다.
목소리가 곧 명함인 하동균은 허스키한 음색과 넓은 음역대를 바탕으로 원곡의 감동을 잇는 동시에 또 하나의 명곡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하동균이 세븐데이즈를 추억하며 가창에 참여한 '내가 그댈'은 23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