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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어깨' 프로파일러 출신 권일용 교수, 명문대 마약 동아리→딥페이크 합성 사건 등 범죄 현주소 진단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거인의 어깨' 권일용 교수(사진제공=TV조선)
▲'거인의 어깨' 권일용 교수(사진제공=TV조선)

'거인의 어깨' 권일용 교수가 프로파일러 활동 당시 만난 유영철과의 일화를 전하고, '명문대 마약 동아리 사건'부터 '딥페이크 합성 사건'까지 대한민국 범죄의 현주소와 예방법을 공개해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를 놀라게 한다.

22일 방송되는 TV조선 '거인의 어깨'에서는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출연해 연쇄살인마 유영철이 그에게 건넨 잊지 못할 한마디를 공개한다.

'거인의 어깨'는 건강, 역사, 과학, 예술,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거인 20인'이 거인의 반열에 오르기까지 했던 고민과 경험을 들려주며 인생의 갈림길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해답과 위로를 건네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지난 회에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스페셜 MC로 출격해 특유의 에너지로 원활한 진행력을 선보인다.

'국내 최초의 프로파일러' 권일용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원 겸임교수가 열 번째 거인으로 나서 인생을 빌려준다. 권일용 교수는 약 30년간 3000 건 이상의 현장에 투입돼, 1000명에 달하는 범죄자를 직접 대면했다.

이날 권일용 교수는 지금껏 만난 수많은 범죄자 중 잔혹한 수법의 연쇄살인마 유영철과 강호순에 대해 회상한다. 그는 두 사람을 검거하는 데에 큰 역할을 했던 프로파일링 기법을 공개한다. 또 권일용 교수는 유영철이 면담 도중 그에게 건넨 이야기를 털어놓는데, MC 장성규가 충격을 받아 말문을 쉽사리 열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권일용 교수는 '범죄자를 자백하게 만드는 심리 분석법'을 밝히며 베테랑 프로파일러로서의 면모를 입증한다.

권일용 교수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함께 달라진 범죄 양상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마약, 딥페이크 등과 관련된 '디지털 범죄 수법'을 전하며 심각성을 강조한다. 최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명문대 마약 동아리 사건'과 SNS 및 AI가 활용된 '딥페이크 합성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며 경각심을 일깨운다. 권일용 교수가 알려주는 '대한민국 범죄의 현주소'와 이에 대한 예방법은 '거인의 어깨'에서 공개된다.

'한국 프로파일링의 초석을 다진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와 함께 인생의 해답을 찾아가는 '거인의 어깨'는 2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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