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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야구부' 서울대 VS 도쿄대 라이벌전, 박건우ㆍ남기헌ㆍ윤동현 맹활약…김태균ㆍ김병현 감동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서울대 야구부' 마지막회(사진제공=KBS)
▲'서울대 야구부' 마지막회(사진제공=KBS)

'서울대 야구부' 서울대와 도쿄대 야구부의 라이벌전에서 박건우, 윤동현이 놀라운 수비를 보여준다.

21일 방송되는 KBS2 '서울대 야구부-우리 한 번만 이겨보자' 3회에서는 서울대 야구부와 20년 숙명의 라이벌인 도쿄대의 역사적인 교류전이 펼쳐진다.

이번 도쿄대와의 경기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명문대의 대결이라는 점과 둘 다 엘리트 선수가 아닌 야구를 좋아하는 대학생들이 주축이 된 경기라는 점에서 닮은 꼴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2005년 시작된 두 대학의 대결은 9전 9패로 서울대 야구부가 번번이 패배를 기록해 그 어느 때보다 강팀으로 평가되는 올해 서울대 야구부의 결과에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이 가운데 김병현과 김태균 해설위원은 박건우 선수의 놀라운 경기력에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투수로 등판한 박건우는 도교대를 깜짝 놀라게 하는 투구를 선보이는데 이에 김병현은 "체인지업이 굉장히 날카롭다"고 극찬하면서 "선배로서 공부하면서 저렇게 야구 한다는 게 너무 대단하다"라며 대견한 마음을 드러낸다.

김태균 역시 "투구폼이 간결하고 좋은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한 후 "박건우 선수 대단한게 완급 조절 같은거 지난번에 주문했는데 빠르게 받아들였다"라며 급 성장한 실력에 뭉클해했다는 후문이다. 박건우는 "해보고 싶은거 다했다"라고 뿌듯한 모습을 드러내 박수 갈채를 받는다.

서울대 야구부의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의 수비는 관객들을 뭉클하게 한다. 도쿄대의 파상공격에 남기헌에서 윤동현에 이르는 야수들이 슬라이딩과 함께 공을 잡아내며 아웃으로 이끌어 관객들을 흥분하게 한다. 김태균 해설위원은 "메이저리그 급 수비가 나왔어요"라며 감탄하고 김병현은 "양팀모두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라며 감동을 전한다.

이처럼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을 다니면서도 자신들이 좋아하는 야구를 위해 투지를 불사르며 온몸을 던지는 선수들의 모습은 모든 일들을 뭉클하게 만들며 경기의 승패를 떠난 '서울대 낭만'에 빠져들게 만든다는 후문이다.

'서울대 야구부-우리 한 번만 이겨보자'의 마지막 회는 오는 21일 밤 10시 10분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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