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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타] 걸그룹 비웨이브, 새로운 청춘 아이콘 탄생(인터뷰①)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너에게로 가는 길이 너무 어려워'로 주목받은 7개월 차 신인

▲비웨이브(사진제공=골드더스트엔터테인먼트)
▲비웨이브(사진제공=골드더스트엔터테인먼트)

'새싹 걸그룹' 비웨이브(BEWAVE)가 꿈꾸는 미래는 찬란하다. 모두가 사랑하는 그룹, 모두 내 이야기처럼 들을 수 있는 음악을 하는 그룹이 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

윤슬, 지언, 레나, 제나, 고운, 아인으로 구성된 비웨이브는 지난 4월 데뷔한 7개월 차 신인이다. 데뷔곡 'SING!'을 통해선 마치 파도처럼 때로는 부드럽지만, 때로는 강한 자신들의 매력을 전파했고, 지난달 10일 공개한 첫 싱글앨범 타이틀곡 '너에게로 가는 길이 너무 어려워'로는 청춘의 진솔한 감정을 전했다. '너에게 가는 길이 너무 어려워'는 좋아하는 이를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는 소녀의 마음을 표현, 청춘의 아름답고도 벅차오르는 감정을 중독성 강한 사운드로 풀어냈다.

첫 컴백 활동을 무사히 마친 비웨이브가 서울 마포구 비즈엔터를 찾았다. 두 번째 앨범 활동을 마무리한 비웨이브는 데뷔 때보다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이었다.

▲비웨이브 윤슬(사진제공=골드더스트엔터테인먼트)
▲비웨이브 윤슬(사진제공=골드더스트엔터테인먼트)

"데뷔 앨범 활동 당시에는 무대에 오르기 전 많이 떨리기도 했고, 드디어 내가 가수가 됐다는 벅찬 감동이 있었어요. 이번 컴백 무대는 조금 다르더라고요. 한층 성숙해졌다는 것도 느꼈고, 무엇보다 음악방송에서 카메라를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됐어요. 하하." (윤슬)

독특한 청춘의 색을 담은 '너에게로 가는 길이 너무 어려워'는 유튜브 쇼츠 등 숏폼 플랫폼에서 활발하게 사용됐고, 비웨이브가 인기 상승 곡선을 그리는 것에 일조했다. 아직 직접 노래의 인기를 실감하진 못했지만, 비웨이브의 노래를 길거리에서 들었다는 친구들의 연락을 받을 때마다 신기하다고 털어놨다.

"'너에게로 가는 길이 너무 어려워'는 데뷔하기 전에 미리 받았던 곡이었어요. 무조건 잘 될 노래라고 생각해서 데뷔 앨범이 아닌 그다음 앨범 타이틀곡으로 하자고 아껴뒀어요. 사랑받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저희 예상이 맞았네요." (지언)

▲비웨이브 지언(사진제공=골드더스트엔터테인먼트)
▲비웨이브 지언(사진제공=골드더스트엔터테인먼트)

일본 하이틴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무대와 멤버들의 스타일링, 청순한 이미지를 곁들인 음반 콘셉트는 많은 이의 눈길을 사로잡은 요소다. 비웨이브는 이번 앨범의 콘셉트가 '청춘의 일기장'이라고 설명했다. 비웨이브는 자신들의 앨범과 음악이 청춘의 한순간을 떠올릴 수 있는 매개가 되길 바랐다.

특히 서로의 상처와 결핍을 함께 채우며 행복한 순간을 함께 만들어가는 청춘의 이야기를 음악과 뮤직비디오에 담고자 했다. 멤버들은 그 감성을 온전히 표현하기 위해 뮤직비디오 감독의 추천으로 '너의 이름은.' 등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며 감정을 연구했다.

"추천작들을 보면서 청춘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다채롭다는 걸 새삼 깨달았어요. 부딪히고, 무너지고, 좌절하는 순간들을 솔직하게 표현하면서 동시에 밝은 순간을 표현하는 것이 우리가 이번 음악을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청량한 청춘이라는 걸 알게 됐죠." (아인)

▲비웨이브 아인(사진제공=골드더스트엔터테인먼트)
▲비웨이브 아인(사진제공=골드더스트엔터테인먼트)

아인의 말처럼, '너에게로 가는 길이 너무 어려워' 뮤직비디오에는 멤버들의 힘든 순간, 물에 흠뻑 젖은 순간 등이 담겨있다. 비웨이브는 힘든 순간조차 감추지 않고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에도 정말 힘들었다고 가감 없이 웃으며 말했다.

"이번 여름이 정말 더웠잖아요. 엄청 무더운 날에 그늘 하나 없는 넓은 잔디밭에서 춤을 춰야 했는데, 나중에는 정신이 핑 돌더라고요. "힘드니 그만 찍을까?"라는 말이 나왔는데, 화면에 우리가 너무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조금만 참자고 멤버들끼리 파이팅을 외쳤던 기억이 납니다." (지언)

"밤늦게 비 맞는 촬영도 힘들었어요. 비 맞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앞에 촬영 스케줄이 조금씩 밀리다 보니 곧 해가 뜬다는 거예요. 하하. 시간에 쫓기면서 촬영하니 괜히 마음도 급해지더라고요. 체력적으로 많이 고생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제나)

②로 계속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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