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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얼굴 덮은 섬유종에 고통 받던 남자…그 후의 이야기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섬유종으로 인해 얼굴에 혹 달린 남자(사진제공=SBS)
▲섬유종으로 인해 얼굴에 혹 달린 남자(사진제공=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얼굴 혹 남자의 방송 이후 이야기를 소개한다.

26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지난 11월 얼굴을 뒤덮은 섬유종으로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는 김진욱 씨의 근황을 전한다.

김 씨는 내려앉은 이목구비 탓에 외형적인 부분은 물론 일상생활마저 불편함의 연속이었다. 음식물을 씹고 삼키는 게 쉽지 않아 매일 하는 식사도 늘 버거웠고, 얼굴을 짓누르는 혹의 무게 탓에 축 늘어진 왼쪽 눈꺼풀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수시로 안약을 넣어야 했다. 설상가상으로 오른쪽 눈은 10여 년 전 알 수 없는 이유로 시력을 잃어버린 상태다. 젊은 시절의 사고로 손마저 불편해졌고. 이대로 가다가는 남은 시력마저 잃을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제작진은 김 씨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다행히 수술이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두렵고 설레는 마음으로 수술실로 향한 그의 내일은 어떤 모습일지, 그 놀라운 결과를 26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알아본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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