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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광명의 명물 2천 원 클로렐라 햄버거로 월 3천만 원 수입 "맛 가격 다잡았다"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서민갑부'(사진제공=채널A)
▲'서민갑부'(사진제공=채널A)
채널A '서민갑부'에 2천 원짜리 햄버거로 월 3천만 원의 수입을 올리는 '서민갑부'가 소개된다.

7일 방송되는 ‘서민갑부’에서는 단돈 2천 원에 맛볼 수 있는 가성비 끝판왕 햄버거를 만들어 갑부가 된 김영근, 김화숙 씨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다양한 먹거리로 유명한 경기도 광명시의 한 시장,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작은 빵집이 바로 김영근, 김화숙 씨 부부가 운영 중인 햄버거 가게다. 2천 원짜리 시장 햄버거라고 대충 만든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맛과 가격 다잡은 김영근, 김화숙 씨 부부의 성공 비결을 공개한다.

광명의 명물이 된 부부의 햄버거는 흔히 먹어볼 수 있는 맛이 아니다. 햄버거의 인기비결은 일단 매일 직접 굽는 빵에 있다. 부부는 빵의 밀가루 반죽에 타피오카 전분을 섞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살리고, 연두색 빛을 띠는 클로렐라 가루를 더해 다른 햄버거와 차별화했다. 여기에 시장에서 직접 구입한 신선한 채소와 고기를 아낌없이 넣어 햄버거를 완성했다.

▲서민갑부(사진제공=채널A)
▲서민갑부(사진제공=채널A)
시장에서 햄버거로 유명세를 치르기까지 김영근, 김화숙 부부는 불운의 연속이었다. 어릴 적 가정 형편이 어려웠던 영근 씨는 중학교 졸업 후 서울에 올라와 제과점에서 일하며 기술을 배워 빵집을 차렸지만, 장사 수완이 부족해 얼마 못 가 가게를 닫았다. 이후 마을버스 기사로 취직하려 했지만 취업사기를 당해 돈까지 잃게 되었다. 부부는 계속되는 악재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시장에서 빵집을 시작했지만 화숙 씨의 건강이 급격하게 나빠져 큰 수술을 하게 된다.

그러다가 영근 씨의 눈에 당시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던 클로렐라가 들어왔다. 영근 씨는 아픈 아내를 위해 클로렐라를 이용한 햄버거를 개발했고, 단돈 2천 원짜리 햄버거로 월 매출 3천만 원을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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